안녕하세요 네모입니다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을 사용하다 보면 데이터를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데요
또한 작업을 하다 보면 잦은 데이터의
이동으로 복사와 붙여넣기를 반복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외장하드를 구매해서 데이터를 따로 보관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컴퓨터를 꾸준히 사용하다 보니 외장하드를 여러 개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이렇게 하드디스크가 여러 개가 되다 보니 전부 들고 다닐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서버를 만들어서 사용하면 괜찮겠다는 생각을 자주 하곤 했는데
금액이 부담이 돼서 번번이 그냥 넘어가곤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큰 마음을 먹고 서버를 구축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구매한 제품이 ipTIME의
"NAS4 dual"
이라는 제품입니다.
*유튜브에서 ipTIME의 NAS4 dual 구매한 이유에 대한 영상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사실 요즘에는 넷플릭스나 유튜브 그리고 최근에는 디즈니플러스등의
OTT 서비스가 잘 되어 있고
클라우드를 통해서 데이터도 어느 정도 저장할 수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유저라면 큰 메리트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같은 경우 영상 제작을 하는데 영상을 촬영하다보면 데이터의 용량이 많이 부족한데요
이렇게 되면 클라우드를 통해서 저장하는 데이터의 경우 저장의 한계가 있고
용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비용이 들기 때문에
처음에 비용을 들여서 개인서버를 구축하는 편이
장기적으로 비용의 절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듯 데이터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용자라면 한번 고려해 볼만한 제품인데요
인터넷에 NAS라고 검색을 해보면 시놀로지라는 회사의 제품이 많이 나오는데요
그 만큼 시놀로지라는 회사의 제품을 많은 사용자가 사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시놀로지 제품을 구매하지? 왜 ipTIME의 제품을 구매했을까?"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몇 가지 이유를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이유
공유기에 여러 대의 하드디스크를 연결 할 수가 없다.
원래는 이전에 구매한 ipTIME의 AX2004M이라는 제품에 외장하드를 연결해서 서버로 사용하려고 했습니다.
AT2004M이라는 제품은 WIFI6를 지원하는 기가 인터넷 공유기인데
USB포트를 지원하여 외장하드를 연결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전에 구매해 놓은 4테라의 하드디스크를 연결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지속적으로 영상을 찍게 되면 금세 저장 공간이 모자랄 것이기 때문에
여러 개의 하드를 연결해서 사용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원래는 RAID를 지원하는 4베이 하드디스크 케이스를 구매하려고 했는데
혹시나 하고 공유기가 여러 개의 하드디스크를 지원하는지에 대해서
하드디스크 케이스 판매업체와 ipTIME 고객센터에 문의를 했는데
하드디스크 케이스 판매업체는 "공유기에 따라서 가능하다"라는 답변을 했고
ipTIME 고객센터에서는 "AT2004M이라는 공유기는 하나의 하드디스크를
연결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NAS로 눈을 돌리게 되었고 4베이인 제품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이유
가격대가 합리적이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NAS를 검색해보면 시놀로지라는 회사의 제품이 대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놀로지 제품을 구매할까도 생각해 봤는데
검색을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시놀로지의 제품은 2베이 제품이 40만 원 부터이고
4베이인 제품은 60~70만 원 부터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NAS를 처음 구매 했는데요.
처음 사용자가 구매하기에는 시놀로지의 제품은 상대적으로 비싸게 느껴집니다.
물론 가격이 더 비싼 만큼 연결방식이나 기타 다른 부분에서 더 좋기는 했지만
어차피 입문하는 입장이고 NAS를 사용하려는 이유가 데이터의 업/다운로드 및 보관을
중점으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ipTIME의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
참고로 제가 구매한 제품은 29만원 대인데 예전에 구매해놓은 4테라 하드디스크를 포함하면
40만원 가량의 가격으로 시놀로지의 2베이 깡통 제품과 같은 가격입니다.
만약 시놀로지의 4베이 제품에 4테라 하드디스크 하나를 장착해서 구매했다면
최소 70~80만 원으로두 배 정도의 가격차이가 있었을 것입니다.
세 번째 이유
공유기와의 호환성
전자제품을 사용하다보면 호환이라는 부분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
같은 제조사끼리 제조를 하게 되면 아무래도 타사 제품끼리의 호환성보다 더 좋은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애플 제품의 경우 아이폰/아이패드/맥북/맥 등의 호환이 좋기 때문에 이 제품들을 연결해 데이터를 옮기거나 하는 등의 작업을 할 때 속도나 연결 등 여러가지 방면에서 타사 제품보다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수한 목적이 아닌 일반적인 사용을 하는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ipTIME의 공유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저도 ipTIME 공유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공유기와 NAS 모두 같은 회사의 제품이기 때문에
연결하는데 있어서 호환이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간혹 제조사가 다른 제품을 사용하다보면
소프트웨어의 버전에 따라서 되던 기능이 되지 않는다던가
추가되는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는데
같은 제조사라면 이러한 부분에서 문제가 덜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품의 문제가 발생한다면 두 제품 모두 같은 회사의 제품이기 때문에
해당하는 하나의 업체에 문의를 하면 된다는 점도 문제 해결에 있어서 더 빠를 것입니다.
게다가 같은 회사에서 소프트웨어를 만들다 보니
공유기의 관리툴과 NAS의 관리툴의 UI가 비슷해서 이질감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 이유
사용이 간단하며 전기세 부담도 적다
사실 NAS를 구매하지 않더라도 컴퓨터를 통해서 개인 서버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여분의 컴퓨터로 NAS를 구축해서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이렇게 하게 되면 추가적으로 NAS를 구매해야하는 금전적이 부분을 덜 수 있지만
여러가지 네트워크 설정을 해야 하기 때문에
컴퓨터에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이런 설정하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이것저것 공부를 해가면서 설정을 해야하기 때문에
하다가 포기를 할 수도 있고 만약에 하게 되더라도 다른 문제가 생기게 되는데요.
서버는 쉬지 않고 전원이 켜져 있어야 언제 어디서나 내가 원하는 시간에 접속을 해서 데이터에
접근할 수가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컴퓨터를 계속 켜 놔야 합니다.
"컴퓨터? 그게 전기를 얼마나 먹는다고?"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생각보다 컴퓨터에 들어가는 전기가 적지 않으며,
가정용의 전기는 누진세가 붙기 때문에 컴퓨터를 계속 켜 놓는다면
다음 달 전기세가 생각보다 많이 나오는 것을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예전에는 컴퓨터를 잘 끄지 않았고
요즘에는 컴퓨터를 끄고 노트북을 위주로 사용하고 있는데
예전보다 전기세가 줄어든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금액적으로 얼마가 줄었다고 이야기 할 수 없으나
아파트 관리비에서 다른 집들과 비교했을 때
예전에는 항상 더 많이 사용한다고 나왔는데
요즘에는 비슷한 수준으로 나옵니다)
이렇게 해서 이번에는 개인 서버 구축을 위한
ipTIME의 NAS4 dual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저처럼 전자제품에 관심이 있고
여러 제품들을 사용해서 데이터를 공유할 일이 많고
그 데이터의 양도 많다면 하나쯤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초기 비용이 드는 부분이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하나씩 장만해서 사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이번 글은 여기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외장하드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게 서버를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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