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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잡(일용직)*평택 마켓컬리(파트)알려 드림~ 2부

즐거운사생활(네모의꿈) 2025. 1. 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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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모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지난 글에 이어 마켓컬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2025.01.21 - [정보공유] - *투잡(일용직)*평택 마켓컬리(파트)알려 드림~ 1부

 

*투잡(일용직)*평택 마켓컬리(파트)알려 드림~ 1부

안녕하세요  네모 입니다 투잡 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 알바 중 하나가 물류센터인데요저는 마켓컬리를 부업(파트)으로 다녔지만 지금은 가지 않는 이유와 함께마켓컬리를 에 대해서 이야기

asdoas.tistory.com

 

지난 글이 마켓컬리를 지원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였다면 

이번 글에서는 많이 궁금해 하실 부분

어떤 업무를 하는지? 

상온? 냉장? 냉동?

피킹? 패킹? 업무의 난이도? 

장점과 단점? 왜 이제 마켓컬리를 가지 않는가?

4 보험? 7일만 일해야 하는 이유? 주휴수당? 만근수당?

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마켓컬리에서 입고와 출고 있는데

알바몬에서 지원해서 가는 업무는 출고(OB라고 합니다)입니다

저도 입고관련 업무는 하지 않았기 때문에

출고 공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어떤 업무를 하는지?

 

마켓컬리는 신선제품들을 소비자에게 배송하는 업무를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 생산업체들이 입고 시킨 상품을

주문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이는데요

앞서 이야기했듯이 마켓컬리에 지원하게 되면 출고를 담당하게 되는데  

상온/냉장/내동에서 피킹과 패킹을 하게됩니다 

 

상온? 냉장? 냉동?

 

우선 마켓컬리는 상온/냉장(허브포함)/냉동 이렇게 3가지로 구분이 되어 있으며 

말그대로 업무의 환경에 차이가 있을 뿐 하는 일은 거의 비슷합니다

상온은 말그대로 밖에 온도에 따라서 온도의 차가 있습니다

그래서 여름에는 반팔을 입고 일을 하고 날씨가 추운결우에 긴팔을 입고 일을 합니다

 

냉장은 5도 정도되는 공간에서 일을 하게 됩니다

5도라고 하면 엄청 춥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남자들은 보통 몸을 움직이는 일을 많이 하기 때문에 맨투맨 티셔츠 하나 입고

일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가끔 반팔도 있음..;)

상대적으로 몸을 덜 움직이는 일(포장)이나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은 경량 패딩을 입으신 분들도 있습니다

 

냉동은 영하 20도 정도되는 공간에서 일을하는데 냉동이라고 해서

모든 업무를 냉동에서 하지 않습니다

(피킹 업무만 냉동에서 합니다)

 

평택 마켓컬리 건물은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층으로 해당 공정들이 나누어져있는데요

냉장이 거의 메인이고 가장 공정이 크기 때문에 

1층과 2층의 대부분을 사용하고 있으며

(냉장 허브도 1층에 있습니다)

냉동은 2층의 일부와 4층을 사용하고 있고

상온은 5층을 사용하고 6층에는 상온허브가 있습니다

보통 상온을 지원하면 5층에서 일을 하게 됩니다

 

문자로 지원을 할 때 내가 상온에서 할지 냉장or냉동을 할지 선택을 할 수 있는데요

파트타임의 경우 상온은 TO가 적은 편이라서 근무확정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냉장과 냉동이 근무 확정이 잘 되는 편입니다

 

(그래서 보통 냉장/냉동으로 지원을 하면 거의 확정적으로 근무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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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킹

 

입고된 상품들은 특정 공간에 지게차들이 쌓아 놓게 되는데요

각 제품들은 숫자로 된 주소를 가지고 있어서 해당 번지에 가면 물건들이 있습니다

그 물건들을 집어오는 업무를 피킹이라고 하는데요

사람들이 장을 본다라는 표현을 많이 합니다 

피킹은 시작 전에 PDA를 주는데요

설명은 직원분들이 해주시니까 잘 듣고 하시면 됩니다

간략하게 이야기 해보자면 

우리가 흔히 마트에서 사용하는 카트는 아니지만 손으로 끌고 다닐수 있는

카트에 트레이(바구니)를 4개 싣고 그 트레이를 PDA로 스캔하면 해당 트레이의 번호가 

입력이 됩니다

 

이렇게 바구니가 4개가 있고 번호에 맞게 물건을 담아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PDA를 통해 피킹 업무를 할당 받으면

담아야하는 수량이 나오고 어디 번지부터 가야하고 어떤 트레이에 먼저 담아야하는지 나오게 됩니다

(번지는 순서대로 나오기 때문에 진행 방향이 정해져 있고

마지막 물건을 담으면 레일앞으로 오게 되어 있습니다)

 

처음 번지를 찾아가서 물건을 찍고 트레이를 찍고 하는 식으로 크로스체크를 통해서 물건이 

잘못 담기지 않도록 하면 됩니다 

이런식으로 1회에 물건을 대략 60~90개 정도 담으면 1차 업무가 끝나고 

다 담은 트레이는 종료지점에 있는 레일 위에 실으면 됩니다

그럼 물건이 담겨 있는 트레이는 레일을 타고 다음 공정으로 가게 됩니다

이런식으로 반복작업을 하면 되는데요 

 

PDA에서 피킹을 시작하면 구역이 정해지고 그 구역에서 가장 먼저 가야하는 번호(주소)부터 나오게 됩니다

 

피킹공정이 가장 먼제 끝나는 공정이기 때문에 자정(12시)이 되면 업무가 끝나게 됩니다

그럼 집에가느냐?

그런 것은 아니고 포장하는 업무를 지원하러 가게 됩니다

피킹은 업무의 난이도 자체는 쉬우나 느리게 하면

직원이 독촉?을 하게 되니 빨리빨리 하는게 중요합니다

 

상온 피킹의 경우 5층에서 피킹이 이루어 지고

냉장은 2층에서 피킹을 합니다 

 

냉동은 4층에서 피킹을 하는데 실제로

냉동고에서 일하는 업무가 피킹 밖에 없습니다

(포장은 2층 냉장에서 합니다)

 

저는 상온피킹은 해보지 못했고요(거의 여자들이 함)

냉장은 어떨결에 몇 번 해봤고 

냉동은 업체의 요청에 따라 2회정도 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냉동 피킹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앞서 이야기 해드린대로 피킹이 가장 먼저 끝나기 때문에

피킹이 끝나면 포장 업무를 하러 지원을 간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상온이나 냉장의 경우 그냥 입던 옷을

그대로 입고 내려가서 일을 도와주면 되는데

냉동은 방한복을 입은 채로 내려가서 이게 옷이 상당히 거슬립니다

(방한복 입는 것 차체가 불편함)

그리고 4층에서 2층으로 가다보니 많이 귀찮습니다

피킹을 하는 중간에 종종 지원하러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같은 경우 그냥 직원들한테 이야기하고 방한복을 벗고 갔습니다)

 

냉동업무는 유일하게 피킹밖에 없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돈을 조금 더 주긴 하는데(일급 3천 원..?) 그게 매리트가 있다고 보기에는

굳이? 냉동을?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냉동하는 사람들은 그냥 냉동 피킹에서 업무가 끝나게 하면 

사람들이 그나마 더 지원을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패킹

 

패킹은 말그대로 피킹에서 전달된 물건을 포장하는 업무를 말합니다

그렇다고 피킹한 물건을 바로 포장을 하는 것은 아니고 

분류를하는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요

 

피킹에서 담은 물건은 섞여 있기 때문에 

분배라는 공정으로 가게 됩니다

 

저는 분배라는 공정을 많이 했었는데요 

분배에 가면 가운데 트레이가 많이 들어가 있는 벽을 사이에두고 

앞 뒤로 업무가 나뉘게 됩니다

(이 벽을 풋월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고인물분들은 피킹에서 내려온 박스에 있는 물건을 

트레이가 있는 박스에 나눠서 담게 되는데요

물건을 다 나누어 담으면 반대쪽 사람이 그 트레이를 내려서 

뒤에 레일에 싣는 업무를 하게 됩니다

개별 분배가 된 트레이를 뺴서 레일에 싣게 되면 포장대로 가게 되는 방식인데요

 

분배가 된 트레이를 빼면 싣고 다시 채워넣어 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럼 반대쪽에 있는 사람이 물건을 다시 분배하고 다되면

그 반대쪽에서 물건을 내리는 사람은 그 물건을 뒤에 레일에 싣고

다시 트레이를 채워주고 이걸 반복하면 됩니다

 

이렇게 생긴 벽에 앞뒤로 사람이 서서 물건을 분배하고 분배가 다된 트레이는 빼고 다시 트레이를 넣어주는 업무를 반복합니다

 

분배가 되서 레일을 타고 온 물건들은

포장대로 오게 되는데요 

여기서 역할이 나뉘는게 각 포장대마다 사람이 들어가서

포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고

포장대로 물건을 가져다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포장대로 물건을 가져다 주는 이유는 분배이 끝난 트레이들이

포장라인 가운데 레일로 내려오는 것일뿐

각 포장대로 가는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레일 앞에 사람이 서서 그것을 계속 받아

순서대로 5~6단 정도 쌓으면 쌓인 물건을 

다른 사람이 포장대로 이동 시켜주게 됩니다

레일에서 물건을 받고 쌓고 쌓인 물건을

포장대로 이동 시켜주는 일은 엔드업무라고 하는데

이 업무는 대부분 남자들이 하게 됩니다

여자들은 대부분 포장or피킹 업무에 투입이 됩니다.

포장은 트레이에 담긴 물건들을 하나씩 테이블에 올려놓고 스캔을 하면 

주소 라벨이 나오는데요 

상자&스티리폼&회수용기 등 포장상황에 맞게 물건을 담고

테이핑을 하고 주소라벨을 붙여서 테이블 옆에 있는 레일에 태우면 됩니다

포장도 고인물들은 속도가 빠른데요

느리게 포장하면 직원들이 독촉하게 됩니다

빨리빨리 하세요!!! 라고...

포장을 느리하게 하는지 빠르게 하는지 어떻게 아나요? 라고 물어보실수도 있는데

포장 라인마다 관리자들이 사용하는 노트북이 있습니다

포장데스크마다 포장을 얼마나 하는지 다 볼 수 있습니다 ^^

 

그렇게 레일에 태운 포장된 물건들은 레일을 따라 허브 공정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허브

 

사람들이 냉동과 함꼐 기피하는 업무중에 하나입니다

냉동이야 추워서 그렇다지만 허브는 내려오는 물건들을 계속 쌓아야 하고

그렇게 쌓은 물건들은 쓰러지지 않게 래핑을 해야하는데 

이게 처음 하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쉽지 않고 아래에서 부터 하다보니

다리에 무리가 많이 가게 됩니다

다른 업무들보다 몸이 힘듭니다

돈을 더 주긴 하지만 얼마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일급 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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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의 난이도

 

사실상 업무는 반복작업이고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처음에 환경에 적응해야하는 점과

평소에 움직임이 많이 없는 사람들은 

적응 기간 동안 몸이 힘들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몸에 알이벤다거나 하는 점은 없었지만

안전화가 생각보다 딱딱해서 발이 불편해서 

고생을 좀 했습니다 

 

대부분의 업무는 어렵지 않은데

풋월(분배)에서 트레이를 공급하는 일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트레이를 3개씩 몇시간을 레일에 올리다보니

다른 업무에 비해서 몸이 고됩니다

(그냥 몇시간씩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관리자한테 얘기 해서 바꿔달라고 하는게 낫습니다)

그리고 회수라는 업무가 있는데 

포장대에서 트레이에 물건을 포장을 하고 나면 빈 트레이를 레일로 보내는데

그때 레일을 통해서 오는 트레이를 정리하는 작업이 있습니다

이 업무도 몸이 고된 업무인데요

이렇게 회수를 통해서 정리된 트레이가 다시 분배 작업에 투입되고

분배에서 포장으로 그리고 다시 회수로 오는 싸이클로 업무가 진행됩니다

 

마켓컬리를 7일만 가는 이유?

 

보통 투잡으로 하는 사람들은 한달에 7일 만 출근을 하는데요

모두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마켓컬리는 7일까지 일급에 소득세 3.3%만을 제외하고

일한 다음날 입금을 해주는데요

 

그래서 파트타임을 기준으로 하루에 6만3천원 가량의 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8일차 부터는 4대보험을 떼고 지급을 하기 때문에 

급여가 6만 원으로 줄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8일차에는 일급이

거의 절반 이상이 줄어서 들어오게 되는데요

8일차에는 그 날 일한 급여의 4대보험을 제외하는 것이 아닌

1~8일차 즉, 이전에 떼지 않은 4대보험 금액까지 떼고 나와 

8일차에는 3만 원도 안되는 금액을 받게 됩니다.

(9일차 부터 6만 원씩)

 

그래서 대부분 투잡을 하는 사람들은 한주는 5일 이상을 나오고 

나머지 하루이틀은 다음 주나 나오고 싶을 때 나오는데요

한주에 5일을 나오는 이유는 바로 주휴수당 때문입니다

마켓컬리는 주5일을 일했을 때 주휴수당을 주는데요

대략 4만 5천 원 정도(최저시급으로 계산)를 

다음주 수요일날(받았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지급 합니다

그리고 주 5일 이상 일했을 때(일요일 빼고 주 5일 이상) 

일요일 특근을 인정 해주는 날에 특근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일하면서 매주 2회(금토) 나오는 분과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그분은 "주휴수당을 못받아도 상관이 없다"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런데 그러면 주7일만 나오시는거죠?", "주휴수당을 받아도 

8일 만 나오시면 손해인데..

주 2회씩 해서 쭉 나오시면 8일째 되는날은 그냥 무료봉사 하시는 거에요"

라고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사업자기 때문에 4대보험이 이중으로 가입되어도 상관이 없었어서

한달 에 20일 이상을 나갔었는데요 

 

20일 이상을 나가면 월차수당으로 주휴수당만큼의 금액을 주게됩니다

(월차수당도 일한 다음 달 수요일 지급했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마켓컬리의 장단점

 

장점은 당일 일한 급여가 다음날 저녁쯤 들어옵니다

(생각보다 많은 물류 알바가 급여를 당일or다음 날 지급합니다)

주차장이 넓습니다

옥상에 주차장이 넓게 있어서 자차로 다니기 편합니다

(물론 거리가 멀어서 기름값이나 톨비가 부담이라 셔틀을 많이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단점 1. 퇴근 셔틀시간이 너무 늦습니다

예를들어 1시에 업무가 끝나면 셔틀 출발시간이 2시 이런식이여서

퇴근시간과 대략 1시간 정도 셔틀 출발 시간이 텀이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자차로 다녀서 별 상관은 없었습니다

 

단점 2. 쉬는시간(30분)이 별로입니다

7시30분 부터 일을 시작해서 12시50분까지 일을 하기 때문에

가장 좋은 것은 9시나 10시 정도에 쉬는 시간을 갖는게 가장 이상적이고 

합리적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쉬는 시간이 너무 일찍 주어지거나 멋대로 주어지는 업무들이 있습니다

 

제 경험상 상온과 냉장 분배(풋월) 업무의 경우 8시에 쉬는 시간을 줘서 

8시 30분 부터 12시50분 까지 쉬는 시간 없이 계속일을 해야합니다.

물론 화장실은 관리자들한테 말을 하고 갔다 오면 됩니다

(풋월은 다 같이 쉬고 다같이 업무에 투입이 되기 때문에 쉬는시간이 너무 이릅니다)

 

보통 피킹의 경우에는 피킹을 하다가 8시30분 ~9시 사이에 쉬는 시간이 주어져서 

그나마 조금 나은 편인데

간혹 7시30분 시작부터 쉬고 오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정말 짜증납니다

그러면 8시 부터 퇴근까지 계속 일을 해야합니다...

 

저는 이 쉬는 시간 때문에 패킹공정에서도 엔드 업무를 일부러 했는데

물건을 계속받고 무거운것도 간혹 들기도 해서 조금 더 힘든 업무였지만

쉬는 시간을 개별로 주다보니 9시 이후에 주는 경우가 많아서 나중에는 

엔드 업무를 위주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한번은 엔드업무에 투입이 되자마자 바로 쉬고 오라고 한 적이 있어서

이런 경우 좀 기분이 좋진 않았습니다

 

단점 3. 일용직이다 보니 가끔 제 몫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뭐 그냥 나 할 일만 하면 되는 거아니에요?"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가끔 진짜 뺀질되고 일을 안하는 사람이랑 같이 묶여서 일을 하면

그 만큼 나만 더 힘들어집니다... 받는 돈은 똑같은데 

속에서는 열불이나고 몸은 힘들고...

뭐 간혹 그런경우가 있는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제 경험상 생각보다 일을 잘 안하고 뺀질되는 사람을 여럿보았습니다..

 

단점 4. 싸가지 없는 직원이 아주 가끔 있습니다

저도 일하면서 저한테 엄청 친절하거나 상냥하기 바라지 않습니다

그런데 가끔 짜증이 많은 직원을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 직원분들은 다 친절합니다(목소리가 큰거랑은 다릅니다)

저도 경험적이 있는데, 일하다가 화장실을 다녀온다니까 

엄청 짜증을 내더라구요. 

물론 보내주긴 하는데(안보내주는게 더 이상하죠)

저도 어느정도 이해하는 합니다 

사람들이 하루 이틀 나오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말을 잘 안듣는 사람도 있고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일을 잘 안하고 짱박히고 별의별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성격상 그런 사람도 아니고 항상 1인 몫은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있고

하루 이틀 나간게 아이었기 때문에 자주보는데도 짜증을 내서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었습니다

 

단점 5. 1분 1초까지 일을 시킵니다

물류센터를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업무가 일찍 끝나는 날이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컬리는 일찍 끝나느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퇴근이 1시라면 정확히 1시에 끝내 줍니다

컬리는 제가 다니면서 일찍 끝난적이 한 번 있었습니다

다른 물류센터들은 일이 일찍 끝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일찍 끝난다고 해서 일급을 깎지 않습니다, 

간혹 일급을 깎는 업체들도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한 두시간 일찍 끝나는 경우를 시간계산 해서 주는 것인데

다른 업체를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내가 마켓컬리에 가지 않게 된 이유

 

저는 마켓컬리를 개월수로는 3개월 가량을 다녔었는데요

매일매일 열심히 했고, 다음날 바로바로 돈이 들어오니까 

돈일 매일 들어오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거 부업으로 계속해도 괜찮겠구나",

"1년을 채우면 퇴직금도 준다는데 1년 채워볼까?"라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제가 마켓컬리에 가지 않는 이유는

근무 당일 출근 확정까지(3시30분) 하고 

출근 준비를 하고 있는데 오후 6시경 갑작스레 출근 TO가 줄어서

출근이 어렵다고 통보를 받아서 입니다.

 

물론 그럴수 있습니다?? 

갑자기 출근 인원이 줄 수 있겠죠..

그런데 출근 관리하는 사람들은 당일 2시까지 출근 신청을 받고

3시30분에 출근확정여부를 확인해주지 않습니까?

전 이런 부분이 인력관리하기 힘들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하고

그 시간에 맞춰서 잘 대답을 하고 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들이 관리 힘들어서 그렇게 미리미리 확인을 하는 것이면

반대로 일하는 사람도 갑작스럽게 출근을 하지말라고 통보를 받으면

어떻겠는가? 라는 생각을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특히나 그 날은 토요일이었는데 제가 그 주 5일차 출근하는 날이었습니다

5일을 나가면 주휴 수당을 받을 수있고

일요일 특근이 허용이 되면 특근에도 포함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저는 일요일은 잘나가지 않았지만 주휴수당은 물건너 갔었습니다

그렇게 기분이 좋지 않은 것과 동시에 

"앞으로 이런일이 종종 생기겠구나"라는 생각에 신뢰를 잃었습니다

(제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신뢰 입니다.)

 

게다가 제가 컬리를 다닐 때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주 5일을 나오면 주휴수당을 줘야 하기 때문에 TO를 관리 할 때 

그 주에 5일 이 되는 사람을 후순위로 뽑는다'

이 일이 있기 전까지 일을 열심히 안해서 출근확정이 안된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더 지배적이었지만

제가 겪고 나니 "충분히 그럴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컬리에서는 간혹 사람이 잘 구해지지 않으면 오후5시 까지도 

구인 문자를 보내곤 합니다.

본인들이 인력보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 성실하게 나오는 사람은 

잘 신경써 줬으면 좋겠습니다

 

그 외에도 소속감이 느껴지지 않는 다는 점도 있지만,

이런저런 소소한 일들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고 일을 했기 때문에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마켓컬리를 갈 생각은?

 

 

제가 남자중에서도 건장한 편인데요

평택에는 물류센터가 많아서 마켓컬리가 아니더라도 갈 곳은 많더구요

(여자의 경우 물류관련 TO가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일이 더 고될 수도 있고 근무 환경이 더 안좋을 수도 있지만

센터마다 장단점이 있어서 그 부분들은 비교하면서 갈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마켓컬리를 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본업에도 더 신경을 써야겠죠 ㅎㅎ)

 

마무리

 

지금 까지 제가 마켓컬리를 다니면서 느꼇던 것들과 

공정들에 대해서 아는 만큼 이야기 해보았는데요

 

물류센터를 가보니 몸을 움직여서 그런지 잡생각도 없어지고 

여러 사람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에 동기부여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본업도 따로 있고 이렇게 블로그도 쓰는 등 열심히 살아보려고

하는 사람으로써 괜찮은 경험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지금 당장 생각이 많거나, 무슨 일을 해야할 지 모르겠거나, 방황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마켓컬리 뿐만 아닌 다른 물류센터라도 나가서 일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성실하게 출근 하셔야 합니다)

 

저는 마켓컬리에서 빠지지 않고 출근을 해서인지

그만 두고 나서 마켓컬리 채용팀에게서 따로 지원해보라는 문자도 왔었습니다

저는 본업이 따로 있기 때문에 

지원은 안했지만 이런 부분도 직업이 없는 분들에게는 기회이기 때문에

무슨일이든 도전하고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글은 좀 길었는데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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