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에어컨? 냉방능력은 어떨까??[캐리어 미디어 에어컨]

 안녕하세요 네모입니다 ^^

 

무더운 여름 에어컨이 필수인 요즘인데요

(물론 입추와 말복이 지나니 신기하게도 열대야가 조금은 사라진 느낌입니다.)

 

집이나 넓은 공간같은 경우 스탠드형이나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할 텐데요

 

원룸이나 작은방에 별도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벽걸이를 많이 알아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원룸과 같은 공간에서 사용하기 위해 에어컨을 알아봤는데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직접 구매한 이동식 에어컨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에어컨에 대한 리뷰는 네모의꿈 유튜브에서도 확인 가능 하십니다

 

이동식 에어컨???

 

스탠드형, 시스템형, 벽걸이형 등의 에어컨의 공통점은 

붙박이이고 실외기가 따로 있다는 점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한 번 설치하면 이동하기 어렵고 

구매비용과 설치비용이 별로도 있어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점이 있습니다.

 

작은 공간에 설치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특히 에어컨을 가지고 이사를 해보신 분들은 더욱 공감하실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투인원을 사용하고 있다면 이전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이전할 바에 새로 하나 사는게 낫겠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반면에 이동식 에어컨은 별도의 실외기가 없고 

개인적으로 설치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비용이 없이 여기저기 사용할 공간에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냉방능력은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작은 평수에서 사용할 정도로 스탠드와 시스템 에어컨보다는 떨어지지만 

벽걸이 에어컨과는 비슷한 수준의 냉방 능력을 보여준다고 

스펙에는 써 있습니다

 

벽걸이 에어컨 냉방능력  2300 ~ 4000W

이동식 에어컨 3200W 이상으로 벽결이 에어컨과 비슷하다 

게다가 소음이 있다는 후기들도 많은데 

이 부분은 개인적인 편차가 있는 편이고 

가정에서 사용하는 스탠드 에어컨보다는 소음이 있는 것은 맞습니다 ^^

 

저 같은 경우 소음은 그렇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네모의꿈 유튜브 영상 리뷰에서 소음 정도를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이동식 에어컨을 구매한 이유?

 

에어컨을 구매할 때 비용적인 부분,

사용하는 장소 등을 고려해서 구매를 하는데요

 

제가 사용할 곳은 제가 일하는 작업실에 따로 있는 컨테이너 공간입니다.

 

창고 였던 컨테이너를 휴식공간으로 변경 하였다 ^^

 

대략 8평 정도 되는 공간인데 실제적으로 

사용하는 부분이 5 ~ 6 평이다보니

스탠드 에어컨을 구매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면적도 면적이지만 비용적인 부분이 가장 크다)

 

그래서 벽걸이 에어컨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인터넷에서 검색했을 때는 저렴해 보이지만

막상 들어가서 보면 가격이 비싸지기도 했고

(실외기 비용을 빼고 인터넷에 올려서 판매를 하는데 

설치비 등의 이것저것의 비용을 합치면 가격이 많이 비싸진다)

 

저렴하다? 설치비를 포함하면 40만원이 넘는 가격이다

 

이왕 구매 하는 것! 냉난방이 같이 되는 제품을 

구매하려다보니 가격이 생각한 것 보다 많이 비싸졌습니다.

 

그러던 중 이동식에어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설치비도 없고 냉난방이 되면서 

가격도 적당한 것 같아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에어컨을 구매하기까지 

온라인으로 많이 알아보기도 하였지만 

오프라인 전자제품 매장에 가서도 가격을 알아 보았습니다.

 

브랜드/냉방능력/에너지효율/냉방방식 등에 따라

 가격이 다양했는데 인버터 방식에 냉난방이 동시에 되는 제품의 경우 

100만원에 가까운 가격이었습니다.

 

20 ~ 30만원 대? 

20~30만 원에 추가금을 생각하면 100만 원이 넘는 가격....

 

(에어컨이 인버터와 정속형이 있는데 인버터 방식이 에너지등급이 좋습니다만,

처음 구매할 때 정속형보다 가격이 더 비쌉니다)

 

아무튼 이러한 이유로 이동식 에어컨을 선택했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구매한 미디어? 에어컨 캐리어에서 AS를 한다고 한다

 

이동식 에어컨 구매 과정에서 생긴 에피소드

 

저는 7월 중순 쯤에 구매를 했는데 배송이 

10일 정도 걸린 것 빼고는 대략 만족하고 있습니다.

 

판매처에서 3일이내로 받을 것 처럼 했는데

물량이 많아서인지 좀처럼 물건이 오지 않았고 

판매처를 가보면 다른 구매자들도 물건이 언제 도착하는 것이냐며 

화가 많이 나 있었습니다.

 

배송에 대한 불만들이 많다(물론 저도 문의를 하였습니다 ^^)

 

여기서 그럼 그냥 취소 처리를 하면 되지? 라고 생각 하실 수도 있는데

결제를 하고 나면 물건을 발송처리 해 버려서 취소를 할 수 없게 해 놓았고

많은 분들이 이 부분에서 또 분통을 터트리고 있었습니다.

 

물건을 취소 해달라는 문의에는 물건을 받고 환불 처리를 하라는 답변이 달렸고

저도 이런 대응을 보고는 실소를 금치 못하였습니다.

 

배송과정에 있어서도 배송이 출발을 해서 

배송조회를 하니 하루이틀 같은 장소에서 움직이지 않고 있다가 

어느날 갑자기 딱 하고 도착을 해서 이게 뭔가 싶었습니다.

 

이러한 우여곡절 끝에 이동식 에어컨을 받아서 설치 할 수 있었습니다.

 

이동식 에어컨 사용 후기

 

이동식 에어컨을 설치하고 한낮에 가장 뜨거운 날씨 

35도 이상일 때 가동을 해봤는데요

사용하는 곳이 콘크리트 구조물이 아닌 

컨테이너다 보니 단열이 잘 되지 않아서 실내 온도는 40도를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에어컨을 켜 놓고 한 시간이 경과했을 때 

온도가 많이 내려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고 

습도도 많이 잡아주어 나름 쾌적하게 있을 수 있었습니다.)

 

온도가 계속 올라 40도를 넘었다.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했다

 

이렇게 너무 더운 날에는 드라마틱하게 

추위를 느낄 정도의 냉방 능력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말복이 지나 여름이 한풀 꺾이고 있는 

요즘에는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고

컨테이너가 아닌 아파트나 주택 같은 곳에서는 

무더운 여름날에도 시원하게 사용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냉난방이 같이 되는 제품이라서 겨울도 기대 된다 ^^

 

이렇게 해서 이번에는 무더운 여름날 설치하면 좋을 것 같은 

이동식 에어컨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메인은 아니고 서브용으로 사용하고자 하시는 분은 

한번쯤 구매해서 사용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며,

최근에 본 기사에서 소음문제로 중고로 많이 나온다는 것을 보아 

굳이 새 제품이 아니더라도 새 것같은 중고 에어컨을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소음은 개인적인 차이가 있으니 소리에 민감하신 분들은 구매를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은 더운 여름 시원하게 에어컨 아래에서 맛있는 음식 드시면서 힐링하시고

전염병이 아직 창궐해 있는 요즘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냉난방이 다 되는 이동식 에어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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