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모입니다 ^^
작년 6월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라스트 오브 어스:파트2가 발매되었습니다.
당시에 줄을 서서 구매를 하거나 기대감에 디지털 구매로 우선 플레이를 하는 스트리머 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물론 저도 발매 당일 제가 사는 지역 게입숍에 가서 바로!! 구매를 했었고 그 날은
게임숍에 사람이 계속해서 들어와서 구매를 했고 좁은 매장안은
커다란 라오어2 한정판(컬렉터즈 에디션과 엘리에디션)으로 더욱 좁은 풍경이었습니다 ㅎㅎ
저는 그 날은 게임만 구매 했는데요
나중에 컬렉터즈 에디션이 최저 5천원까지 하락하고 엘리에디션은
5만원대까지 떨어져서 추가로 두 가지 모두 구매를 하였습니다
(컬렉터즈 에디션 18만원 대 -> 현재 3만원 대(최저 5천원))
(엘리 에디션 24만원 대 -> 현재 9만원 대(최저 5만원 대))
라스트 오브 어스 1편은 PS3에서 발매되어 PS4 버전으로 리마스터 될 정도로 인기가 있었고
1편의 뒷 이야기인 파트2는 자연스레 많은 기대와 인기가 있을 수 밖에 없었는데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그런 대작이 가격이 떡락한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떡락의 이유?
저도 이런저런 커뮤니티를 통해서 들은 이야기가 있고 그런 부분은 제 유튜브에서 다룬 적이 있었는데요.
가격이 하락한 이유 중 하나는 내가 몰입해서 했던 캐릭터인 조엘이라는 남자 주인공이 어이없게 타살 당하는 장면이고
다른 하나는 한정판에 있는 엘리 피규어의 얼굴이 범죄도시 장첸을 닮았다는 부분이었습니다
물론 후자보다 전자의 경우가 게임의 가격이 하락하는데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엘리 피규어의 얼굴은 여기에 기름을 부은 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실제로 피규어는 얼굴을 빼고 보면 다른 부분의 퀄리티는 좋은 편이며 진열해서 멀리 놓고 보면 괜찮습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제가 이번에 라스트오브어스1을 플레이한 이유는
조엘이라는 캐릭터의 죽음이 게임가격에 영향이 있을 정도의 사건인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2편을 플레이하기 앞서 스토리를 이해하고자 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게임을 플레이하기 전 할까말까 고민을 하기도 했는데
그 이유가 제가 좋아하는 장르의 게임이 아니었고(저는 오픈월드의 게임을 좋아합니다)
아포칼립스 즉 지구 종말이나 재난을 배경으로 하는 스토리 중 좀비물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몇 년전에 구매 해놓고 플레이를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게임스토리
지금 부터는 게임에 대해서 간단하게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결말의 스포일러가 있으나 오래된 게임인 만큼 왠만한 분들은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게임은 조엘의 집에서 조엘의 딸 사라로 플레이를 하게 되는데
게임의 배경이 좀비화가 된 아포칼립토 세계관을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사라는 감염을 의심하는 군인에 의해 대피하는 중 사살되고 20여 년의 시간이 흐릅니다.
주인공인 조엘은 밀수를 하면서 살아가는데
파이어플라이라는 집단의 리더 마들렌에게 의뢰를 받게 됩니다.
어린 여자아이를 파이어플라이 대원이 있는 곳까지 안전하게 이동 시켜주는 의뢰였으며
그로 인해서 여정이 시작이 됩니다.
(라스트 오브 어스는 좀비 게임인 만큼 물리면 좀비가 되는 설정인데요.
엘리는 좀비에게 물렸지만 좀비화가 되지 않아 백신 개발을 목적으로 파이어플라이에서 실험실로 보내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조엘과 엘리가 티격태격하면서 게임이 진행 되는데요.
목적지가 계속 바뀌면서 여러가지 사건들이 일어나는데 서로 해결하고 의지하면서 친해지게 됩니다.
(게임 중간 중간 같이 플레이를 하는 NPC가 있는데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게임이 진행되고 계절이 바뀌면서 일어나는 사건 중에 조엘이 동콜로라도 대학에서
약탈자와 전투 막바지에 관통상을 입게 되는데 이 때 엘리가 조엘을 챙겨서 탈출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엔딩말고).
이 후에 조엘과 엘리를 번갈아가면서 엘리가 조엘을 치료하는 과정부터
서로를 찾는 과정을 플레이하게 되는데 가장 몰입이 돼서 플레이했던 스토리였습니다.
위 부분은 저도 상상하지 못한 스토리이기 때문에 스토리를 모르고 하실 분들을 위해서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우여곡절 끝의 마지막은 목적지인 파이어플라이의 주둔지 즉 파이어플라이 실험실에 도착하게 됩니다.
조엘과 엘리는 따로 떨어지게 되고 조엘은 여기서 의뢰를 했던 마들렌을 다시 만나게 됩니다
조엘은 엘리에 대해서 물었고, 엘리가 살 수 없음을 듣게 됩니다.
엘리가 죽을것이라 생각하지 않은 조엘은(엘리가 죽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면
여정 중에 동생(조엘의 동생 토미)이 있는 마을에 머물렀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수술실에서 의사를 사살하고 엘리를 데리고 탈출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조엘은 관련된 여러 사람들을 죽이게 되는데
살려 두면 추격을 할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차량을 이용해 탈출을 하고 엘리에게는 '너 말고도 다른 실험자들이 있었다' 라는 거짓말과 함께
게임 중간에 들렀던 토미의 마을로 가면서 게임이 끝이나게 됩니다.
게임은 이렇게 마무리가 되는데 제가 게임의 마무리를 스포하는 이유는
이미 너무 유명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게임의 과정은 직접 플레이하시면서 경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게임플레이 소감
출시된 지 좀 오래 된 게임이다 보니 그래픽이 요즘 게임에 비해 아쉬운 것은 사실이나
그래도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스토리가 마음에 드는 게임이었습니다.
게임 초반에는 몰입이 잘 되지 않아서 이 게임을 계속 해야 되나 싶었는데
스토리를 이어 나가다 보니 왜 사람들이 조엘과 엘리에 대해서 그렇게 애정을 담고 있는지 어느정도 알 것 같았습니다.
딸은 잃은 아버지와 부모를 잃은 여자아이의 여정을 통해 서로가 정들어가는 모습을 보며
엔딩 상황에서 내가 조엘이라면 나도 엘리를 구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생각 중에 내린 결론이 ‘나라도 구할 것 같다’ 였습니다.
그 이유가 엘리의 죽음으로 인해서 100% 감염이 예방되는 백신이 나오는 것이 아닐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 이러한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서 언젠가 백신이 개발 될 것이고
인간들이 지금 환경에 적응을 해서 감염구역을 조금씩 정리 및 격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마무리
이렇게 해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PS3,4 독점작이자 명작인 라스트 오브 어스1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1편에서 조엘과 엘리가 여정하는 중에 많은 사람을 죽였는데 상황상 서로 의심하고 대치하고 총을 겨누게 되고
내가 쏘지 않으면 내가 죽을 상황인데 2편에서는 이렇게 죽은 사람들에 대한 복수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것 같습니다.
2편을 바로 이어서 하면 그 유명한 골프채 사건에 더 몰입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조금 쉬어가는 의미로 다른 게임을 좀 하고 2편을 플레이해야 겠습니다.
지금 가격도 저렴하고 PS+ 이용자들은 무료로 플레이가 가능하니
안해보신 분들은 한번씩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스트 오브 어스 1 편 22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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