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기획] 백신 접종 후 해외여행을 꿈꾸며 하드털이!<후쿠오카 1편>
안녕하세요 네모입니다 ^^
어제 백신(얀센)을 맞고 24시간 후 백신 후기를 남겼었는데요
백신을 맞고 보니 코로나19가 없어 자유로웠던 2019년도가 더욱 생각이 납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해외여행도 제한없이 갈 수 있었던 그 때가 떠오르고
최근 기사에는 빠르면 다음 달 격리없이 해외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2019년도에 갔던 후쿠오카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여행갈 땐? 크록스 ^^
후쿠오카?
후쿠오카는 일본 큐슈 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인천공항에서 1시간이면 갈 수 있고
후쿠오카 공항에서 하카타역까지 택시로 15분 정도면 도착 할 수 있어
짧은 기간에도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여행지 입니다.
코로나 이전에 짠내투어라는 프로그램에서 밤도깨비 여행으로 소개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여행 초심자도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곳이며 1시간 내에 이색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도시 입니다.
후쿠오카 방문기 !! 시작합니다 ^^
2019년 6월 후쿠오카로 떠나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후쿠오카는 이전에 간 적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떠났는데요
비행시간도 길지 않고 후쿠오카역에서 메인 역인 하카타역까지 택시로 가깝기 때문에
여행 시 무거운 짐이 있더라도 편하게 호텔까지 이동 할 수 있습니다 ^^
이번에 묵었던 숙소는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몬테 에르마나 후쿠오카였습니다.
위치는 지도 참고 부탁 드려요 ^^
아내와 양가 어머니, 저까지 4명이서 묵을 방이다 보니 베드가 4개 있는 방으로 예약을 했고
이전에 갔던 호텔은 좀 좁은 편이였는데(일본의 호텔들은 좀 작다는 평이 많죠)
최근에 지어진 호텔이다보니 전혀 좁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
(보통 오전 비행기를 타서 일찍 출발하는 경우 호텔에 도착했을 때 방이 준비가 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인데
호텔에서 짐을 맡아 주시니까 맡기고 첫째 날의 일정을 보러 가시면 됩니다.)
후쿠오카에서의 첫 번째 식사
호텔에서 짐을 맡기고 근처 가정식집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우메야마 텟페이 쇼쿠도" 라는
일본식 가정식 집입니다 ^^
유명한 식당인지 밖에서 대기 후에 입장 할 수 있었고
입장하는 동안 스마트폰을 통해서 어플로 주문을 할 수가 있습니다
한국어 메뉴를 달라고 하면 알려주십니다
(칸고쿠고노 메뉴가 아리마스까~? -> 한국어 메뉴 있나요?)
고등어조림, 생선구이(생선이름이 기억이 안남), 회 정식, 가지조림 정식 등을 주문 했는데
하나 같이 정성이 들어가 있고 맛있습니다
(1인 1메뉴 매너 아니겠습니까 ^^)
특히나 가지조림 정식은 장모님이 주문하신 요리인데 생각 외로 맛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식당은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식당으로 저희가 갔을 때도 홀에 일본인들이 많았습니다.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식당이다 보니 여행온 듯한 느낌은 확실 하게 받을 수 있는 식당 입니다
다만, 숟가락을 쓰지 않는 일본인들의 문화 때문인지
숟가락을 요청했을 때 몇 개가 필요한지 묻고 인원 수에 맞게 4개를 달라고 하니
황당?당황?해 하는 표정이더라고요 ㅎㅎ 문화의 차이인가.. ^^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그래도 아주 만족스러운 첫 식사였습니다
식사 후 커피 한잔은 국룰 아닌가요??
식사 후 소화도 시키고 구경도 할 겸 걸어서 야나기바시 시장을 갔습니다
시장은 한국과 비슷한 느낌이라 별 다를 것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
그렇게 시장 구경은 짧게 하고 시장과 나카강 사이에 있는
마누커피 하는 곳을 방문 했습니다.
들어가니 사장님으로 보이는 남자분이 계셨는데
주문을 하려고 하니 '1펄슨 1메뉴?' 라고 하시더라고요 ㅎㅎ
당연한 얘기를 관광객인 저희에게 하는 것을 보니
이런 사람들이 종종 있나 봅니다...
(그럴거면 집에 있지 왜 나왔어!!!)
'한국에서도 매너가 아닌데 해외 나가서 이러는 건 아닌데...'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튼 음료를 4잔 주문을 하고 나카강을 바라보며 여유있게 커피 타임을 즐겼습니다 ^^
메뉴는 아메리카노 아이스1, 핫1, 녹차라떼, 나머지 하나는 기억이... ^^;
(마누커피는 포스팅하고 있는 시점에 폐업했다고 하네요 ㅠㅠ)
이렇게 여유 한 잔을 즐기고 다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하카타역 근처로 가는 도중에 신사가 있어서 신사도 들리게 되고
신사 안에 있는 연못에서 고양이를 만나기도 했는데
연못 한가운데 있는 바위에서 자고 있는 고양이를 보고
"저길 어떻게 들어갔을까"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걷다가 출출해서 타코야키도 먹고 ^^
저녁으로 후쿠오카에서 유명한 모츠나베를 먹었는데
저는 원래 좋아하는 편이라서 괜찮았고
부모님은 혹시나 어떠실까 했는데 두 분 다 잘 드셔서 기분도 좋았습니다
이때도 먹기전에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다 먹고 빈 그릇만 찍어버렸습니다 ㅠㅠ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숙소로 돌아와 맥주 한캔을 하며!! 하루를 마감 했습니다 ^^
이렇게 후쿠오카 여행1일 차의 하루가 지나갔네요^^
2일 차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