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미쳐 만든 게임? 레이븐2?? 과금요소가 캡사이신이네..
안녕하세요
네모입니다
5월 29일 넷마블에서 레이븐2가 오픈 하였습니다
저는 게임을 좋아하기도 하고
레이븐1(지금은 서비스 종료)을 해왔던 터라
한 번 플레이를 해볼까 싶어서 사전 예약을 했었는데요
트레일러 영상을 보고 여러 인플루언서들이
"이거 리니지라이크 게임이겠구나"
라고 해서 할 마음이 삭 사그라 들었습니다
(요즘에 게임사들이 돈에 미쳤는지 다들 리니지라이크(린라) 게임을 출시하고 있는데
그냥 어떤 IP든 게이머들의 추억보다는 그냥 지갑을 털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할 생각이 없고 그냥 다른 인플루언서들이
어떻게 리뷰를 하는지 영상을 보았는데
좀 심하다라는 생각이 들어
(다이아(크리스탈) 충전을 1470만 원까지 가능하게 만들어 놓았네요)
과금요소들만 살펴볼까 합니다
아니 거의 1500만 원인데
이 금액이면 신차로 모닝을 중간 옵션으로 뽑을 정도의 돈인데요
현실 감각이 너무 떨어지는 사람들이 게임을 만든것인지?
아니면 진짜 유저들을 개돼지로 보고 한놈만 걸려라인지?
아니면 핵과금러들 편의성을 고려한 것인지..???
마지막 이유라면 그냥 다른곳에 광고하지말고
그냥 과금할 사람들만 따로 모아서 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유저들이 없으면 굳이 핵과금러들이 게임을 하겠냐만은...
그리고 어떤 게임이든 오픈을 하면
스타터패키지는 국룰인것 처럼 팔아버리는데요
역시 레이븐2도 스타터패키지가 존재합니다
가격은으로
보통 스타터패키지가 보상이 괜찮은 편이기 때문에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이 구매하실텐데
생각보다 가격이 비싼것 같습니다
물론 계속 플레이 하실분들이라면 무조건 구매를 하시겠죠?
스타터팩은 총 다섯가지로 준비가 되어 있는데요
스타터팩만 다 구매하면 33,000 + 33,000 + (55,000 x 2)
+ 33,000 + 33,000으로
총 24만2천 원이라는 금액이 들게 됩니다
물론 구매를 안해도 되는 것이지만
스타터팩안에 고급 강화장비, 장신구, 희귀 변신(성의),
희귀 인형(사역마) 등 재료들이 있어서
초반에 구매를 안하면 다른 유저들에 비해 뒤쳐지게 됩니다
린라(리니지라이크)게임을 볼 때마다
시작부터 강화 아이템을 돈으로 파는 것을 보니
유저들의 경쟁을 가속화시키려는 의도가 다분합니다
그리고 핵과금러를 위한 재화(크리스탈)를 판매하는데요
앞서 이야기 한 것 처럼 1500만 원으로 논란이 일자 바로
18000크리스탈 구매를 없애버렸습니다
지금은 최대 구매 가능한 재화를 4000 크리스탈로 되어 있습니다
(1회에 30개까지 구매가 가능해서 한번에 300만 원 과금입니다)
그리고 역시나 린라(리니지라이크)게임이기 때문에
확률형 뽑기가 있습니다
뽑기에 관련된 패키지도 존재하는데요
1회에 100크리스탈이고(보통 1회 뽑기는 잘 안함) 11회에 1000크리스탈로
대략 11회 소환권을 1번 했을 때 3만 원 정도의 금액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스탭업 패키지라고 해서
1단계를 구매하면 점점 금액이 커지면서(보상도 많아짐)
정해진 단계까지 구매할 수 있는 패키지도 있는데요
총 2개의 스탭업 패키지로
성역의 길은 9,900원 + 33,000원 + 55,000원 + 109,000원이고(20만6천9백 원)
사역마의 길은 109,000 x 3으로(32만7천 원)
스탭업 패키지를 다 구매한다면 53만3천9백 원이 들게 됩니다
그리고 패스권(1달 결제)도 존재하는데요
특이하게도? 이 게임은 패스권도 2개를 판매하는데요
(돈을 얼마나 빨아먹으려고 ㄷㄷ)
굴리엘의 계약과 샬릿의 계약이라고 되어 있는데
굴리엘의 계약 같은 경우
추가 상품이라고 해서 골드로 구매하는 상품과
현금으로 살 수 있는 월간 소환 패키지와
주간 소환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패키지는 월에 2회 주에 2회 구매를 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월간 패키지는 10만9천 원씩 2회
주간 패키지는 5만5천 원씩 2회를 구매할 수 있게 되어 있어
굴리엘의 혜택을 활성화 하는 금액 3만3천 원을 더해보면
주간 패키지가 4주를 기준으로 44만 원 월간이 21만8천 원으로
매달 69만1천 원이라는 금액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 월간 패스권은 활성화 혜택에 경험치 보너스 10%와
퀘스트 증가등의 혜택이 있어
주간/월간 소환 패키지를 구매하지 않더라도
굴리엘의 계약은 필수로 구매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샬릿의 계약이라고 하는 월간 패스권이 있는데
역시 3만3천 원에 구매가 가능하며
자동 분해기능과 상점에서 살 수 있는 상품의 20% 할인이 있는 것으로 보아
자동 사냥이냐 지속적인 사냥을 위해서 필수적으로 구매해야 하는 패스로 보여집니다
여기에는 추가로 골드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들과 현금 4,4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 있는데요
아마도 샬릿의 계약을 구매한 유저들은 모두 구매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샬릿의 계약은 33,000원 + 4,400원 으로 37,400원이 월간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과금을 하는 유저들의 경우 월간 계약 상품을 모두 구매하면 72만8천 4백 원 이라는 금액을 쓰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이벤트 템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 있는데요
시즌 패스가 따로 있습니다...?
(얘넨 뭐하는 놈들이지..?)
(굴리엘의 계약과 살릿의 계약은 기간 효과라고 되어 있군요...)
33,000원으로 월간으로 구매하면 일일 주간 월간으로
보상을 받을 수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소환 지원 패키지가 있는데
55,000원으로 주간 다섯개를 구매할 수가 있습니다
그럼 한 주에 27만5천 원이며 월간 110만 원이 들어가게 됩니다.....
(진짜 미친 게임인가...)
여기까지 레이븐2의 과금요소를 살펴보았는데요
넷마블이 지난 달 아스달연대기라는 리니지라이크게임에
이어 이번달에도 또 같은 방식의 게임을 내고 있습니다
넷마블은 기존에 있던 게임들은
지금 서버종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세븐나이츠)
기존 게임은 서버를 닫으면서 단기간에 돈을 벌 수있는
리니지라이크를 출시하는게 좋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 알아 본 재화 구매를 제외하고
한 달에 구매 해야하는 패키지의 가격이
스타터 패키지 24만 2천 원
스탭업 패키지 53만 3천 9백 원
계약 상품 72만 8천 4백 원(결국 패스권 임)
이벤트(패스권 및 소환) 패키지 113만 3천 원으로
총 263만7천3백 원 입니다...
제가 아는 게임은 취미인데...
한달에 게임에 263만 원을 쓰는게 맞는건가? 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됩니다
(이돈으로 차라리 골프치고 해외여행가고 고기 사먹는게 나을 듯..??)
저도 게임을 좋아하는데
요즘에 K모바일 게임이 이런 식으로 출시를 하다보니 없던 정도 떨어지게 되는데요
아니... 레이븐이라는 게임이 이런 류의 게임이 아니었는데
왜 요즘에는 만들었다 하면 이렇게 만드는지
투자자와 개발자의 인건비 때문에 이렇게 되는 것인지 너무 안타깝습니다
물론 저 금액을 안쓰고도 게임은 접속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MMORPG 게임의 특성상 다른 사람들과 경쟁을 하게 되는데
경쟁 게임에서 현실의 돈으로 강해 질 수 있다보니
돈을 쓰지 않으면 정상적인 플레이가 불가능합니다
컨텐츠적으로도 엔드컨텐츠는 즐길수가 없고
사냥이나 여러가지 게임에서 구현한 컨텐츠도 즐길 수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체 어디서부터 국내 게임 업계가 잘못 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런 리니지식의 게임보다 다양한 사람들이 즐기는 게임이 많이 출시 되어서
가뜩이나 좋지 않은 게임에 대한 이미지가 좋은 방향으로 개선 되었으면 좋게습니다
이렇게해서 이번 글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마지막까지 읽어 주신 분들은 리니지라이크 같은 게임은 멀리 하시고
건전한 놀이에 접근하셔서
행복하고 건전한 라이프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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