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함 TV를 재구매한 이유?(feat.75인치)
안녕하세요,
네모입니다.
최근 거실에서 사용할 TV를 구매했는데,
삼성이나 LG보다는 더함이라는 비교적 덜 알려진
회사의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대체로 사람들은 삼성이나 LG의 TV를 선호하겠지만,
제가 더함이라는 회사의 제품을 선택한 이유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TV를 새로 구매한 이유?
제가 이전에 사용하던 TV는 삼성전자의 49인치 4K TV였습니다.
2018년에 구매해 사용하다가 며칠 전부터 화면이 점점 검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별로 신경쓰지 않았는데,
점점 심해져서 "아 이거 백라이트가 나갔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고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AS를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역시나 백라이트 교체가 필요하다는 것이었고,
수리비용은 30만 원이라고 했습니다.
고치는 것보다 이 기회에 더 큰 TV를 보고 싶어
80만 원대 75인치 TV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여기서 "그래도 50만 원이 더 비싼데?"라는 생각이 드실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기존의 TV를 수리해서 사용하는 것에는 두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이 TV가 불과 2년 전에도 화면 울림 불량으로 수리를 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49인치 TV를 30만 원 주고 고치기에 아깝다는 것이 두 번째 이유였습니다.
사실 후자보다는 전자의 경우 때문에 더 구매를 결심했었습니다.
2년마다 고장이 나는 것은 고쳐봐야 다시 고장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수리를 하러 온 기사님도 수리 이력을 아셨는지, 별 말씀을 못하시더라구요.
(2년 전에도 고장이 났었던지라... 전자 제품 뽑기 운이 좋지 않았던 것이죠.)
그래서 결국 수리를 포기하고 75인치 TV를 새로 구입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75인치 TV를 구매한 이유?
TV는 클수록 좋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저는
처음에는 85인치나 100인치 TV를 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75인치까지는 그렇게 비싸지 않은 가격대였습니다
그래서 "75인치 TV가 보편적인 사이즈가 되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구매한 더함의 제품도 75인치 제품은 80 ~ 150만 원으로
기능에 따라 가격이 나뉘어져 있었지만,
85인치의 경우 150만 원 이상인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수리비용 30만 원을 쓰는 것보다 80만 원대에 75인치 TV를 구입하는 것은
스스로 납득할 수 있었고, 합리화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150만 원을 넘어가는 순간 사이즈가 크더라도 그냥 수리하는 것이
경제적이고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보편적인 사이즈인 75인치 TV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더함 75인치 TV를 선택한 이유?
예전에는 제가 모니터나 TV를 살 때 삼성과 LG 제품을 선호했습니다.
그러나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찾게 되면서
몇몇 중소기업 제품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성컴퓨터의 모니터도 사용하고, 더함의 43인치 스마트TV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중소기업 제품을 사용하면서 그들에 대한 신뢰도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물론 "TV는 삼성이나 LG다"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는 이것에 대해서는 의견을 내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전자제품 발전과 금액대를 고려해 본다면,
TV를 보는 기준이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TV를 한 번 사면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AS가 좋은 대기업 제품을 사야 한다는 말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중소기업들도 무상 AS 기간을 2년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더함 제품도 제품 등록을 하면 패널의 경우 2년 무상 수리를 해주고,
부품은 9년을 보관하고 수리를 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9년이 지나서 고장이 날 경우에는 그냥 TV 교체를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9년 동안 많은 발전이 있기 때문에,
이전과는 다르게 더 많은 기능과 성능이 추가된 TV를 구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결론적으로 더함의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제가 이전에 사용해 본 결과 괜찮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메리트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성비 좋은 제품을 구입하면 몇 년 동안 사용하다가
고장 나더라도 아깝다는 생각이 덜 들것 같습니다.
이것은 자기 합리화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스펙
더함TV 75인치의 기본 스펙은 4K(3840x2160) 해상도를 갖추고 있으며,
가로 167cm, 세로 96cm, 대각선 190cm로 큰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여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유튜브,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등
OTT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블루투스 마이크, 키보드, 마우스, 사운드바 등의
액세서리를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HDMI 단자는 2.1 버전이 4개 탑재되어 있어 TV셋탑은 물론,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스위치, 엑스박스와 같은 입력 장치를 최대 4대까지 연결할 수 있습니다.
또한 2.1 버전 단자를 탑재하여 TV가 낼 수 있는 최고 스펙(4K 60Hz)을 끊김 없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기능들이 있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단점?
단점으로는 USB 포트가 있긴 하지만 용량이 작은 FAT32 형식만 지원하기 때문에
큰 용량의 영상 파일을 재생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OTT 서비스를 통해 많은 영상을 볼 수 있고 네트워크를 통해 영상 재생이 가능하기 때문에
USB를 사용하지 않아도 크게 불편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
요즘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도 이용 가능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가 많아져서
TV 시청 시간이 줄어들기는 하지만,
여전히 큰 화면으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TV는 필수적인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취향과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요.
저는 더함TV를 구매해서 3주 정도 사용해 보았는데, 만족도가 매우 높은데요
더글로리 파트2가 공개되기 전에 받아서 볼 수 있었던 것도 기분 좋았고,
앞으로도 여러 해 동안 사용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이렇게 더함TV에 대한 제 경험과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