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맛집^^

[네모가간다]짜장은 대기만성♬ 밥 먹다가 뿜을 뻔^^

즐거운사생활(네모의꿈) 2022. 5. 5. 19:10
300x250

안녕하세요 

 

네모입니다 ^^

 

쉬는 날이 되면 집에서 밥 먹기도 귀찮고 왠지 모르게 나가고 싶은 생각도 드는데요

 

그렇다고 막상 나가서 먹자니 뭘 먹을까 하는 결정장애가 오기도 합니다 ㅎㅎ

 

이렇게 고민을 하다보면 자주먹는 음식으로 결정이 되는데요

 

그렇게 이번에는 중국요리를 먹게 되었고

평택시 청룡동에 있는

"대기만성" 

이라는 중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해 주세요.

 

 

 

위치가 평택에서 원곡으로 가는 방향이라 도심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도로 옆에 있어서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하기에 편한데

이번에 갔을 때는 외관사진과 주차장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글을 쓸 생각이 없었어요)

 

저는 포장해서 몇 번 먹은적이 있는데

홀에 방문해서 먹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ㅎㅎ

 

그리고 지인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식스센스(진짜와 가짜를 찾아내는 프로그램)에 출연을 한 적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매장 티비에 식스센스를 틀어 놓으셨더라구요 ㅎㅎ

내용은 10만 원짜리 짬뽕을 파는 가게로 출연을 했다고 하는데요

 

저는 듣자마자 가짜네? 라고 했는데

진짜로 10만 원 짜리 짬뽕을 팔고 있는 가게이고

유튜버들도 와서 먹방을 촬영한다고 하더라구요

10만원 짜리 짬뽕이 진짜 있네요

식당에 대해 얘기하다보니 서론이 길었는데

 

그래서 이번에 방문해서 먹은 음식은

짬뽕과 탕수육입니다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먹는 조합인데요

 

가격도 그렇고 보통 중식당에 가면

짜장or짬뽕만 먹거나 여기에 탕수육을 곁들이는 것 같아요

 

메뉴를 주문하는 방식은 테이블마다

태블릿에 카드 결제를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메뉴를 골라 장바구니에 담고

결제를 하면 됩니다

 

골라서 장바구니에 담고 카드 결제를 하면 된다

 

물론 이런 방식이 편한데

잘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직접 직원 분이 오셔서 주문을 받기도 하더라구요

 

아무튼 결제를 하고 기다리면

서빙봇이 음식을 가져오는데요

 

주문한 음식을 테이블에 옮기고 완료를 누르면 돌아갑니다 ㅎㅎ

 

음식을 주고 돌아가는 서빙봇

반응형

주문한 짬뽕과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반찬과 물은 셀프입니다 

 

 

짬뽕은 해물도 적절히 들어가 있고 얼큰하니 맛도 좋은데요

 

주문할 때 매운 정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4단계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보통/매움/많이매움/아주매움

이런식이었고

저는 매콤한게 땡겨서 3단계로 주문을 했습니다

 

매움의 정도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신라면보다는 맵고 불닭볶음면 보다는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 매움의 정도가 입안에 오래 남아있지 않아서 

(제 입맛에는 맛있게 매콤했습니다)

덜 맵게 느껴진 것 같구요

 

그래서 다음번에는 4단계로 먹어볼 생각입니다 ㅎㅎ

 

찹쌀탕수육은 우리가 흔히 아는 맛 ^^

 

저는 찍먹이기 때문에

바삭 쫄깃 새콤달콤하게 먹었습니다 ^^

 

부먹도 먹기는 하는데

왠지 눅눅한 식감이라 찍먹을 더 선호합니다 ㅎㅎ

 

이렇게 주문한 음식을 먹고있는데 

어디선가 계속 멜로디가 들려 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먼소리야 이거 *** 대기만성?"

이랬더니

 

친구가

"짜장은 대기만성"

이라 하더라구요 ㅎㅎ

 

가만히 들어보니

서빙봇이 

"짜장은 대기만성♪ 짜장은 대기만성♬"

이러면서 지나가는데

 

순간 먹던 짬뽕을 뿜을 뻔 했습니다

그러다가 잠시 다른 생각을 했는데

"저 서빙봇이 가격이 꽤 있을텐데

내장된 스피커를 너무 저렴이로 써서

음질이 안 좋은게 아닌가" 라고 말이죠 ㅎㅎ;;

 

근데 지금도 입에서 맴돌고 생각나는게 

정말 홍보효과가 확실할 것 같습니다ㅋㅋ

 

전체적으로 맛도 준수하고 로봇의 노래도 웃겨서 재미도 있었던 가게였고요

 

다만 평택 외곽 지역이지만 차량의 이동이 많은 곳이라

식사 후에 다시 평택 방향으로 진입하는게 불편했습니다 

 

이렇게 식사를 뚝딱 하고

스타벅스에 가서 허니자몽블랙티 벤티 한잔으로 마무리를 ^^

그리고 역시나 스타벅스를 가면 

사고 싶은 굿즈들....

 

커피 드립 주전자와 드립퍼

(사고 싶었지만 두 개 다 사려니 10만 원이 넘.... 다음에 사든가 ^^;)

 

 

이렇게 해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서빙봇이 재미있는

대기만성에 다녀왔고요

 

준수한 음식의 맛 그리고 24시간 영업이라는 장점이 있는 가게이기 때문에

다음에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근처에 사시는 분들도 한번씩 가 보세요 ㅎㅎ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럼 이만 ~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