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모입니다
코로나가 창궐한 지도 벌써 2년이 넘은 것 같은데
아직도 잠잠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오히려 변이에 변이를 거듭하면서 일상생활을 빼앗아 가고 있습니다.
(나쁜 코로나19/알파/베타 등)
이러한 상황에서 코로나19에 대한 면역력을 상승시키기 위해서
부스터 샷을 접종하고 왔습니다
저는 지난번에서 포스팅을 했듯이
얀센을 접종해서 한 번으로 예방접종을 했는데요
요즘에 하는 얘기들을 들어보면
"얀센은 물백신이다 ." 라는 말도 많이 하고
아무래도 1차 접종을 하다보니 2차 접종을 하는 다른 백신에 비해서
간편하긴 하지만 신뢰성이 떨어지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즉, 올해 초중반만 하더라도 백신이 없어서 못 맞을 정도였는데
저같은 경우 사업상 여러 사람을 만나기 때문에 백신 접종이 필요한 상황이기도 했고
군필을 대상으로 얀센을 접종해준다고 해서 맞았습니다.
그래서 백신을 맞았다는 생각에 조금은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변이된 오미크론이 발생하게 되면서
추가 접종에 대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얀센이 아니더라도 화이자나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까지
다들 3차 부스터 샷을 많이 맞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제가 사는 지역의 병원에 예약을 해서
2021년 12월13일 오전 9시 경에 접종을 했습니다.
앞서 올 해 초중반은 백신이 없어서 못 맞을 정도라고 했었는데
요즘에는 예약을 하면 며칠 안에 맞을 수 있고
당일날도 잔여백신이 있는 경우는 바로 맞을 수 있습니다.
저도 며칠 전에 예약을 했는데요
얀센 접종자의 경우 모더나를 배정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모더나로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약한 날 해당 병원에서 전화가 왔는데
9시에 예약을 했는데 그 시간에 혹시 화이자로 변경해서 맞아도 되겠느냐고
연락이 왔고,
그래서 저는 그래도 괜찮을까요 라고 되물었고
괜찮다는 말과 함께 모더나는 9시30분 부터 접종을 할 수 있다고 하셔서
일찍 맞을 수 있는 화이자로 맞기로 하였습니다.
그렇게 접종일이 가까웠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얀센 + 모더나, 얀센 + 화이자를 검색 해보았는데
비슷하긴 한 것 같은데
항체생성이 모더나가 더 많이 생성 된다는 인터넷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좀 찜찜한 기운을 감지하게 되었는데
또 다른 편에서는 항체 생성이 많은 만큼 부작용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맞는 당일 까지도 고민을 했고?
운명의 날은 다가오고 말았습니다 ㅎㅎ
그래서 결국 제가 맞은 백신은
모더나입니다
병원에 도착하고 보니 백신접종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진료를 받으러 오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기 때문에
9시 예약을 했지만 거의 9시 30분이 되어서야 백신을 맞을 수 있었고
그 시간에는 모더나를 맞을 수 있다고 했기 때문에
그리고 배정된 백신이 모더나 이기 때문에
그냥 배정된 백신으로 맞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모더나를 맞으면서 궁금한게 있어서 의사 선생님께
"보통 화이자or모더나로 2차를 맞은 사람들은
해당 백신으로 맞는다고 하던데
저는 얀센을 맞아서 아무거나 부스터 샷을 맞아도 된다고 들었고
나중에 추가 접종도 모더나를 맞아야 하나요?"라고 물어봤고
권장하기는 하지만 교차접종도 가능하다고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그렇게 저는 고민 끝에 결국 모더나로 부스터 샷을 맞았고
15분 대기 후에 조용히 병원을 나서게 되었습니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시점은 백신접종 당일이며
맞은 부위가 뻐근하긴 하지만
얀센을 접종했을 때 보다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기분 탓인지 살짝 감기 기운이 있는 것 같기도 한데)
2021년 12월13일 부터
백신패스 or 방역패스에 대한 검열이 강화됩니다
여기 저기에서 방역패스에 대해서 왈가왈부 말들이 많습니다.
모두의 생각이 다르고
어떤 것이 정답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코로나19가 빨리 사라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다만 저도 사업을 하는 입장에서
나라에서 정한 규정 때문에 소상공인 분들이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만찬가지이고요 ㅎㅎ
방역수칙을 어겼을 시 업주는 방문객들과 다르게(손님은 10만 원)
150만 원이라는 상대적으로 큰 금액을 벌금으로 부과받게 되며
1차 2차 3차에 따라서 벌금도 커지고 폐쇄명령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불편하더라도 모두를 위해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백신을 맞지 않으신 분들은
슬프게도 혼밥을 해야 하고
수도권에서 6명 비수도권에서 8명이 모이는 경우
비접종자(본인) 1명 이외에는 모두 접종을 해야 모일 수 있다는 점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방역패스 시 스마트폰을 놓고 왔다는 핑계도 안 통한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백신을 맞은 날 글을 써봤는데 혹시나 다음 날 다다음날
증상이 있다면 댓글로 달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